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컨텐츠

  • 생활
  • 장애이해동영상

장애이해동영상

장해이해동영상 상세
뇌병변장애편
제작
서울시

window media player 다운로드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뇌병변장애인은 지능이 낮을 것이라 생각하는 편견 등 비장애인이 뇌병변장애에 대해  가지는 편견을 바로잡는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뇌병변장애인을 안거나 업어서 옮길 때의 요령, 뇌병변장애인과 대화할 때의 자세 등 비장애인이 뇌병변장애인을 이해하고 돕는데 필요한 정보를 전하는  우리가 알아야 할 이야기
함부로 반말하는 비장애인의 배려 없는 행동 때문에 상처받는 뇌병변장애인들의 아픔을 전하는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
서울시 장애인식개선 교육콘텐츠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네번째 이야기 뇌병변장애편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인포그래픽 / CG) 우리나라 등록 뇌병변장애인의 수 253,493명(2014, 통계청)
(인포그래픽 / CG) 뇌병변장애인은 전체 장애 등록 인구 가운데 약 10%를 차지합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미지 재연) 그 대표적 유형 중 하나인 뇌성마비
(스튜디오에서 이미지 재연) 뇌성마비는 뇌가 손상되어 운동 기능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자료 / 이미지) 뇌병변장애의 또 다른 유형인 뇌졸줄, 뇌졸중은 뇌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뇌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립니다.

(자료 / 이미지) 또한 외부에서의 힘이 뇌를 손상시켜 일어나는 외상성 뇌손상 역시 뇌병변장애의 대표적인 유형에 속합니다.
(힘들게 거동하는 뇌병변 장애인 모습) 걷거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제한을 받는 것은 뇌병변장애인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꼽힙니다.

(화면전환) 그런데

(스튜디오에서 이미지 재연) 뇌병변장애인을 둘러싼 비장애인의 오래된 편견이 있습니다.

(블랙 바탕 + 자막) “뇌병변장애인은 지능도 낮을 것이다.”
(안면근육 조절못하는 장면) 안면근육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몸을 흔드는 장면) 사지를 흔들고
(경직된 모습으로 걷는 장면) 경직된 모습으로 걷고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장면)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하는 것은
(뇌병변장애인) 뇌변변장애인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드러나는 겉보습만으로는 뇌병변장애인이의 지능을 단정하거나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 의사) - 장성호/한양대 구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itn) (뇌병변장애인이) 말을 한 번 하려고 해도 정확하게 하려다 보면 얼굴이 일그러져서 겉으로 보면 지적 능력이나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뇌성마비장애인은 지적기능, 인지기능 혹은 학습능력이 거의 정상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습하는 뇌병변애인) 그러나 비장애인과 같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지능을 보이는 뇌병변장애인들도 많습니다.

(서울대 졸업생 정훈기) 정훈기 씨 역시 그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정훈기 씨는 뇌병변장애인 최초의 서울대 합격생으로 불립니다.
서울대 졸업 후 정훈기 씨가 세운 또 하나의 기록이 있습니다.
그는 뇌병변장애인 최초의 대기업 공채시험 합격자로 기록됐습니다.
2003년 당시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은 정훈기 씨는 이후 지금까지 장애를 넘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뇌병변장애인) - 정훈기 과장/ SK C&C (뇌병변장애인)
int) 지금 사회에서 말이 좀 어눌하다든지, 아니면 말을 좀 더듬는다고 해서 머리가 안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입니다.

(인터뷰 / 의사) - 장성호/한양대 구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int) 어떻게 보면 더 뛰어난 학습능력을 갖춘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뇌병변장애인은 일을 잘 못 할 것이다, 일을 시키게 되면 뇌병변장애인이 다 망쳐놓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제대로 일 할 기회를 못 가진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뇌병변장애인이 좌절도 많이 하세요. 일할 수 있는데, (뇌병변장애인은) 불편한 몸에 갇혀 있는 영혼이라고 봐도 되거든요. 영혼은 깨끗하고 생각도 많이 하지만 몸을 잘 못 움직여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겉보기와 다르게 뛰어난 학습능력과 인지능력과 판단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어떤 일이든 행동이 느린 경향은 있으니 그런 부분은 (비장애인이) 조금의 인내심을 가져주면, (뇌병변장애인이) 충분히 좋은 사회 구성원으로 해야 할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이야기
(자막 / 성우) “봉사활동을 하러 가서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만난 적이 있는데 침대에서 휠체어로 옮겨드리려고 했다가 그분의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분들을 대해야 하나요?”

(SOT / 현장재연) 뇌병변장애인을 안거나 업어서 옮길 때 혹은 휠체어에 옮겨 태울 때 자연스럽게 몸이 닿을 수밖에 없습니다.

(화면전환) 그러나
(SOT / 현장재연) 다른 사람의 신체나 물건이 닿으면 뇌병변장애인의 몸은 순간적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충분한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SOT / 현장재연) 몸이 충분히 풀릴 때까지 기다려줘야 뇌병변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현장지원요원) - 김태영(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int) 뇌성마비장애인의 특성상 몸이 경직되거나 뻗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휠체어에 태울 때는 충분히 대화해서 (뇌병변장애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우선이고요, 가끔 뇌성마비장애인을 안았는데 몸이 경직돼서 밑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한 사람은 겨드랑이 밑에 깍지를 껴서 들고, 한 사람은 다리나 무릎을 잡아서 휠체어에 태우면 편하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막 / 성우) “뇌병변장애인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제대로 알아들을 수가 없는데도 제 나름으로는 배려를 해야 한다 싶어 알아듣는 척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갑자기 질문하셔서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뇌병병장애인과 대화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SOT / 현장재연) 사실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뇌병변장애인과 대화를 나누기는 쉽지 않습니다.
(SOT / 현장재연) 특히 뇌병변장애인은 낯선 사람들 앞에서는 긴장이 생겨 발음에 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SOT / 현장재연) 안면 근육의 경직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SOT / 현장재연) 이런 이유로 뇌병변장애인의 말은 더욱 알아듣기 힘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SOT / 현장재연) 그런 경우 그냥 넘어가기보다는 다시 말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SOT / 현장재연) 장애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SOT / 현장재연) 인내심을 가지고 성의있게 경청하면 듣지 못할 말은 없습니다.

(인터뷰 / 현장전문가) - 김원지/ 직업재활사
int) 언어장애가 있는 뇌병변장애인들과 대화할 때는 차분히,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대화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언어장애가 심한 뇌병변장애인들과 대화할 때는 글이나 문자와 같은 필담형식으로도 많이 하고 또는 통신용 자판, 기타 전자장치 등 의사소통 보조기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막 / 성우) “뇌병변장애인과 동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할까요?”
(SOT / 현장재연) 뇌병변장애인의 걷기는 비장애인보다 두 세배의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SOT / 현장재연) 함께 걸어갈 때는 뇌병변장애인의 걷는 속도에 맞추어 걷는 것이 기본입니다.
(SOT / 현장재연) 만약 함께 가는 도중 뇌병변장애인이 넘어졌을 경우 바로 일으켜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SOT / 현장재연)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물어본 후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SOT / 현장재연) 또한 가는 도중 음료수를 권할 때는 미리 빨대를 꽂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 현장전문가) - 임성호(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int) 뇌병변장애인 의사에 따라 이동하되 휠체어를 이용할 때는 이동방향을 일러주고 장애인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뇌병변장애인 주변에 목발이나 휠체어를 준비해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동선을 고려해서 주변에 장애물이나 턱이 없는지 살펴보고 뇌병변장애인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
(인터뷰 / 뇌병변장애인) - 오명원 /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뇌병변장애인)
뇌병변장애인에게 반말하지 마세요.
뇌병변장애인은 운동장애와 언어장애를 동반하고 있으므로 처음 보시는 분들은 (뇌병변장애인이) 모자라고, 어눌하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측은해서 반말을 하십니다. 하지만 뇌병변장애인도 개개인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살아가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블랙 바탕 + 자막) 장애인들은 장애 속에서 나오려고 하는데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을 장애 속에 가두려고 한다.